#. 일이있고 바로 다음 날. 퇴근을 하기 전 약속을 잡은 정이 여자를 회의실로 들이고, 제하와 탄이는 물론 시안이까지. 당사자들이라고 할 수있는 모두가 한자리에 모인다. "집으로 초대 할 줄 알았는데..." "아무나 초대하지를 않아서." "내가 아무나는 아니지 않나?" "나한텐 아무나죠. 그것도 아주 많이." "..........." 보통 이렇게 말하면 ...
#. 어제했던 말과는 다르게 시안이와 떨어져있으려니 마음이 탐탁치않은 탄이 말 없이 정이를 바라본다. 탄이의 눈빛을 읽은 정이 그럼 그렇지. 라며 허락하면 베시시 웃은 탄이 기분이 좋은듯 시안이를 데리고 카페를 향한다. "시안아. 여기 형식이형이랑 형 끝날 때까지 얌전히 놀고있는거야. 어때, 할 수있어?" "으응...앉아만있어?" "응. 대신 형이 시안이 ...
#. 평소와 똑같이 카페로 들어오는 손님을 맞이한 탄이 바로 앞에 나타난 여자에게 주문을 받는다. 하지만, 커피를 주문하는 것이 아닌 여자. 다짜고짜 하는 말이 고맙다는 말이다. 무슨 뜻인지 모르겠는 탄이 예?라 되물으며 고개를 들어 여자를 바라본다. 분명 처음 본 사람인데 어디에선가 본 듯한 느낌이 드는 기분은 무엇일까. 낮설지 않은 얼굴에 어디서 본 것...
#. 일방적으로 끊긴 전화기를 내려다본 제하가 오늘 밤 잠을 자기엔 글렀다는듯 머리를 쓸어 올리고는 영업장으로 들어간다. "정리 끝났어?" "예." "칠성 애들 본거지 어딘지 알아?" "모릅니다." "내일 보스 돌아오시기 전까지 잡아두라는 지시다. 알아들어?" "예!" "일단은 집에가서 대기해. 해산. (제일 끝에 엎어져있던 형식을 발로 차 넘어뜨리며) 너...
#. 정이와 탄이 떠나고 큰 집에 남은 것은 제하와 시안이 둘 뿐. 원래도 시끄러운 집은 아니었지만서도 더욱이 조용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딱히 이렇다할 일정도 없겠다 제하 또한 시안이에게 둘을 따라 놀러갈까?라며 제안해보지만 탄이가 데이트하러 가는거라했다며 자신은 제하와 함께있으라했단다. 무슨일이있어도 옆에 꼭! 붙어있으라면서 말이다. 언제부터 말...
꽤 깁니다.(약이만자?) 이번 내용은 정이 떠돌다 우진이와 시진이를 만나는 그 시점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처음 프롤 중 한 부분으로 시작합니다~! #. 정이 학교가 파하기가 무섭게 곧 장 향하는 곳은 집이 아닌 회사 안의 훈련장이다. 앞날이 없는듯 죽지 못해 살아간다는 말이있다면 정이를 두고 하는 말이라고 해도 거짓이 아닐만큼. 방학을 함에 따라...
#. "안녕하십니까. 정보 2팀 박.지민입니다." 약간의 시간이 지나면 시진이 다시 들어오고, 그 뒤. 사건의 주인인 지민이 따라 들어와 꾸벅. 인사한다. 그 인사를 받은 정이 취하는 행동은 질문인듯 질문아닌 물음이다. . "행동수칙 하나." "하,하나. 모든 임무는 감시에서 감시로 끝난다." "둘." "허,허가된 감시대상이 아닌 이상 참여하지 않는다." ...
#.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가면 아니나다를까. 언제 내려온건지 방 바로 옆 벽에 기대어 서있는 제하다. 표정을 보기가 무섭게 방금있었던 대화를 들었을 것임을 짐작한 정이 부탁 아닌 부탁을 하고, 대답을 듣기도 전 베란다를 향한다. "책상 위에 약있어. 발라줘." 괜찮냐 묻고 싶어도 아닌 것을 알기에 그럴 수 없는 제하가 시선으로 정이의 뒤를 쫒는다. 집 밖이...
#.생각을해도 나오지 않는 답에 탄이 시무룩하니 벽에 기대었던 몸을 주르륵 낮추고 턱에 걸터 앉는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춥디 추워진 날에 몸을 웅크리고 고개를 푹 숙여인다. 그렇게 얼만큼이 지났을까. 비춰지는 불빛과 자동차 소리에 고개를 들면 앞에 서는 차와 그 안. 운전석에서 내리는 사람. 다름아닌 제하다. 조용하디 조용한 곳에서 제 편이 되어줄 사람을...
#. 조직의 일이 마무리되어간다. 위에서 내려와 무명에 해를 입혔던 조선족들을 모두 잡아 경찰에 넘긴 무명. 그에 따른 조사로인해 정은 되도록이면 가지 말아야 할 경찰서로 향하고, 탄이는 다시 회사에 나가기 시작한다. 점심을 먹고 바람도 쐴 겸 회사 밖으로 나온 탄. 회사 건물 앞 형식이 담배를 태우고있는 모습에 다가서는 탄이다. 탄이의 등장에 놀란 형식이...
#. 재잘재잘. 누가 김탄이 데리고 온 아이가 아니랄까. 저를 무서워하면서도 말은해야겠는지 옆에 꼭 붙어서는 말을 하는 시안이다. 무엇을 하고있었냐는 말에 거실에 오기가 무섭게 아까 탄이에게 보여주려던 색칠공부를 펼치며 자랑을 하지만, 시안이의 눈에서라면 모를까 4살의 아이가 색칠한 것이 냉정하기 짝이 없는 정이의 눈에 찰 리가 있을까. 동심을 파괴하지 않...
우주인 : 끄적끄적 내 마음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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